요리

누구나 쉽게 남은 삼겹살로 만드는 일본풍(風) 삼겹살 간장덮밥! [남은 삼겹살, 간단한 요리, 오늘 저녁, 누구나 쉽게, 간편 요리, 자취생 요리]

떤띠떤띠 2021. 5. 17. 23:26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 떤띠입니다.

혹시나 그럴일은 없겠지만 어제 저녁으로 삼겹살을 구워먹고

애매하게 남은 삼겹살이 있나요? 

뭔가 또 구워먹긴 좀 질리고 삼겹살이 남는 꼴은 볼 수가 없으니

색다르고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찾고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애매하게 남은 삼겹살을 활용한 

일본풍(風) 삼겹살 간장덮밥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식 차슈덮밥을 생각하신다면 조금 다릅니다..

저희같은 가난한 자취생들은 그렇게 각종 재료를 함께 넣고오래 푹 조려서 깊~은맛을 내어 양파와 삶은 계란을 얹어 푸짐하게 먹을만큼 여유롭지도 않고 무엇보다 귀찮거든요..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게 마늘도 듬뿍 들어갑니다.

 

자취요리의 핵심간단한 재료레시피로 한끼를 맛있게 먹는거라 생각합니다.오늘도 그럼 누구나 따라만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도록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테니 정말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재료소개

 

 

오늘의 재료입니다. 

모든 재료는 1인분 기준으로 다인분을 하신다면 그만큼

더 가감하시면 됩니다!

한숟갈은 아빠숟가락 크기로 한숟갈을 의미합니다.

 

-삼겹살 2줄 (250g)

-양파 반개

-다진마늘 반숟갈

-대파 파란부분만 약간

-편마늘 약간

-청양고추 2개

 

양념 재료

-간장 3숟갈

-설탕 1.5숟갈

-미림 3숟갈

-물 200ml

 

편마늘과 청양고추는 제 취향에 맞춰 넣은 것으로

없다면 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있는게 맛있긴 하더라구요.

재료가 너무 간단하죠. 어느 집에서나 있을법한 재료로 준비해 봤습니다.

 

 

1. 야채손질 및 삼겹살 굽기

 

 

가장 먼저 해주실 일은 삼겹살을 구워주시고

동시에 야채손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고기는 나중에 양념과 함께 한번 더 조려줄 예정이기 때문에

 센불에서 앞뒤로 겉만 살짝 튀기듯이 구워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가 튀겨지는 동시에 야채를 손질해 줍니다.

정 힘들다 하시면 야채먼저 손질 하고 고기를 튀겨주셔야겠죠?

양파는 채썰고 파는 길게 썰고 고추는 잘게 다져주었습니다.

 

 

2.재료 볶기

 

 

앞뒤로 튀겨진 삼겹살은 다른 그릇에 살짝 빼놓고 남은 기름에

양파와 고추, 편마늘을 넣어 중불로 달달달 볶아주세요.

 

3.고기, 양념넣고 조리기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면 준비한 양념

간장3숟갈, 설탕1.5숟갈, 미림3숟갈, 다진마늘 반숟갈, 물200ml를 넣고

옆에 빼두었던 고기를 먹기좋게 잘라 넣어줍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끝난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 넣으셨으면 불을 중강불로 조절해 주시고

양념이 거의 걸쭉하게 졸아들 때까지 조려주시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국물에 골고루 퍼뜨려 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4.완성

 

완성된 고기를 밥위에 이쁘게 올려주고 양념을 골고루 부은 후

채 썰어 두었던 파를 살포~시 올려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편마늘이나 고추는 없어도 무방하지만 

파는 있는게 맛있더라구요.. 먹다보면 조금 느끼한데 파 향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게 정말 최고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애매하게 남은 삼겹살을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따라만 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오늘 저녁 고민된다면

한번쯤 해 드셔 보세요~ 물론 삼겹살이 남아야겠지만요..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더욱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