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유튜브 핫 레시피! 신라면 볶음면 투움바 라면 만들기 [신라면 투움바, 투움바 라면, 이색라면 레시피]

떤띠떤띠 2021. 8. 23. 00:31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 떤띠입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최근에 새로나온 신상라면인 신라면볶음면을 이용하여 만드는 투움바라면 레시피인데요 투움바 파스타를 먹고는 싶은데 귀찮거나 한 분들이 딱 만들어 먹기 좋을 만한 레시피라 저도 따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투움바파스타와 맛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러니 투움바 파스타를 라면으로 만들어 먹는다는 생각 보다는 아예 투움바 라면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그래도 항상먹던 라면이 질릴때 조금 색다르게 먹고싶을 땐 더할나위없는 레시피입니다.

특히 우유와 치즈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크림파스타와 유사한 꾸덕함이 나오니까 자취방에 친구가 놀러왔는데 마땅히 대접할게 없을때 라면하나 툭 끓여 내는것 보다 조금이라도 정성을 들인 느낌이 나니 한번쯤 따라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오늘도 누구나 쉽게 따라하실 수 있도록 재료의 정량부터 불조절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1.재료소개

재료는 2인분기준입니다.

 

-신라면볶음면 2봉지

-우유 600ml

-슬라이스 치즈 1장

-양파 반개

-마늘8쪽

-베이컨 넣고싶은 만큼

 

베이컨만 제외한다면 어느집에나 있을법한 재료들이라 굉장히 간단합니다.

양파는 기본적으로 반개를 사용하지만 원하시는 만큼 한개까지는 괜찮습니다.

치즈는 넣지않아도 괜찮습니다. 더 고소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2장을 넣으셔도 됩니다만 3장이상 넣는건 권하지 않습니다 :)

베이컨은 다른 햄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없으면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베이컨은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고기!!

 

2.조리법

가장먼저 해야할건 야채왜 베이컨 손질입니다. 

양파와 마늘은 얇게 편썰어서 준비해 주시고 베이컨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일반 신라면이었다면 가장먼저 물을 올렸겠지만 신라면볶음면은 면이 얇아 금방익기 때문에 면을 삶기위해 따로 물을 끓여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소스와함께 졸이면서 익히시면 딱 알맞게 익고 소스가 잘 배어들어 맛있습니다.

 

 

그다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가장 약하게 맞춰주신 후 마늘과 양파부터 천천히 볶습니다.

야채들이 충분히 잘 볶아졌으면 베이컨을 넣고 다시한번 볶아주시면 됩니다.

 

다진마늘이 아닌 편마늘에서 마늘기름을 우릴땐 약한불에서 천천히 오래 우려야 마늘기름의 풍미가 잘 살아납니다. 양파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아삭하게 먹고싶으면 나중에 넣으셔도 되지만 저는 양파를 물렁해질때 까지천천히 오래 볶아내어 양파의 단맛과 풍미를 최대한 끌어올리는것을 선호합니다.

카레를 할때도 양파를 카라멜 색이 날때까지 오래 볶아낸 후 해보세요 카레의 풍미가 달라집니다 :)

 

 

그런 다음 준비한 우유를 부어주세요 지금부턴 요리가 끝날때까지 불을 가장세게 사용할겁니다.

우유가 끓어오르면 후레이크와 분말스프를 넣어주시면 되는데 짜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스프를 두개 다 넣으셔도 되지만 그러면 너무 라면의 향이 강해져 투움바라기 보다는 우유넣은 라면의 맛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스프 한개만 넣었습니다. 베이컨 자체에서도 짠 맛이 올라와 한개만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소스가 적당히 졸여들고 라면이 적당히 있었으면 (약 2분30초) 마지막으로 액상스프와 치즈를 올려 잘 비벼주면 완성입니다. 중간에 우유가 겉에 눌러붙어 타지 않게 하고 면발에 소스가 골고루 잘 배도록 잘 저어 주

시는건 잊으시면 안됩니다.

 

3. 맛

마지막으로 이쁜그릇에 먹기좋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저는 조리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느라 소스가 많이 졸아버렸습니다.. 소스는 적당히 남겨서 드시는게 훨씬 잘 넘어가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신라면을 사용하여 투움바라면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신라면볶음면이 기대와는 달리 좀 실망스런 맛이었는데 이렇게 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래 볶음라면으로 나온거라 이렇게 만들어도 일반신라면만큼 자극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면발에 소스가 잘 배어들어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물론 베이컨을 많이 넣은게 또 신의 한수였습니다. 

역시 베이컨은 김치볶음밥이든 어디든 많이넣으면 많이 넣을수록 좋습니다 :)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더욱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