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 떤띠입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은 그렇게 덥진 않았지만 유난히 모기에게 많이 시달렸습니다.
특히 예민하여 잠을 잘 주무시지 못하시는 분들은 모기는 그야말로 악마나 다름이 없죠.
내일 일은 가야되는데.. 가뜩이나 지금자도 6시간~ 7시간 잘 수 있는데 모기까지 기승을 부려서 잠을 설친다?
진짜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더운 여름에 창문을 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모기가 무서워도 에어컨을 풀 가동한 다음 달 전기세보다 무섭진 않으니까요. 어찌보면 비싼 전기세가 모기의 번식에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결국 돈 없는 저는 모기에게 피를 헌혈할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꼭 집에 잔뜩 구비해두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일명 홈매트라고 하는 전자식 모기향입니다. 예 한장한장씩 갈아끼면서 사용하는 바로 그 제품 맞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뱅글뱅글한 모기향은 불을 써야되고 재가 남는등의 뒷처리가 매우 귀찮아서 시골이 아니면 잘 안쓰게 되죠. 그래서 간편한 전자식 모기향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항상 잘 쓰고는 있지만 왠지 이놈은 뿌리는 모기약이나 일반 모기향같이 냄새가 많이 나는게 아니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죠. 게다가 켜 놔도 모기 물릴때는 물립니다 전혀 효과가 없을때도 있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관련 정보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일반 모기향보다 성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고 게다가 환기가 잘 될 수록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불합리한 경우가 있나요 에어컨 전기세 아끼려고 문열고 모기향을 피는건데 환기가 잘되면 성능이 떨어진다니..
사실 잠깐만 생각해봐도 당연한것 같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증기를 피우는 장치고 증기는 바람불면 당연히 날아가버리겠죠..
결국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려면 문을 닫고 써야 된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홈매트 주의사항에 떡 하니 적혀있죠 밀폐공간에서의 사용을 금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예 문닫고 쓰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뜻이죠
매트에 포함된 성분의 흡입 시 재채기, 비염, 천식, 혼수, 두통, 이명, 구역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만 되면 누구나 찾는 상품이고 워낙 오래되었으니 큰 문제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원래 건강이 좋지 않으신 노인이나 환자분들껜 특히 더 좋지 않겠으니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절대 금해야 겠습니다.
저도 여름에 모기때문에 홈매트를 틀어놓고 방문은 닫고 창문만 열고 잤다가 다음날 아침에 상당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성분의 중독증상이 아니었나 싶네요.홈매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문은 다 열되 선풍기는 끄고 자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